LA County 신규 감염 증가세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은 23일 현재 신규 감염자 숫자 2,000명 이상을 기록해 1주일 동안 2,000명 이상이 나온 날이 나흘째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신규 사망자 숫자는 34명으로 확인돼 지금까지 LA County에서 총 3,171명이 숨졌다.
LA County 보건국은 ‘Testing’을 통해서만 공식적인 감염자 숫자를 파악해 발표하고 있는데 실제 ‘Testing’을 받지 않은 사람들 중에도 감염자들이 대단히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주 예약 없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테스트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특히 지난 시위에 참가했던 주민들은 반드시 테스트 할 것을 요구했다.
바바라 퍼레어 카운티 보건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 감염 경로를 일일이 파악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한 CA 주가 또다시 하루 신규 감염자 최다 숫자를 갈아치웠다.
LA Times는 캘리포니아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23일 CA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 숫자가 6,0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의 하루 신규 감염자 숫자로는 역대 최고치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이 된다면 다시 봉쇄령을 내릴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