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가 최근 캘리포니아 주 항소법원의 판결에 대한 신입생 정원을 대폭 축소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14일 LA타임스는 UC 버클리가 오는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에서 부터 신입생 선발 정원은 3,050명 축소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발표를 했다고 보도했다.
3.050명은 UC 버클리의 신입생 선발 정원의 3/1에 해당하는 수로 등록금 5,700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신문에 따르면, 버클리시 지역 단체들은 UC버클리의 등록학생 증가와 캠퍼스 확대 등으로 교통체증과 쓰레기, 소음 등이 버클리시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학측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 소송에서 알라메다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은 UC 버클리측에 등록학생수 동결을 명령했으며, 지난 주 항소법원은 대학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UC 버클리가 법원의 명령에 따라 신입생 선발정원을 대폭 축소하게 되면 이번 가을 학기 UC 신입생 선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이며 UC 버클리 입학은 크게 어려워지게 될 전망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