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2일 “고우림이 오늘 서울 모처에서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 화보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연아와 고우림은 화이트 컬러의 드레스와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구체적 시간과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더욱 성숙하게 펼쳐질 고우림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차지했다. 은퇴 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해왔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고우림은 JTBC 남성 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2017)에서 우승한 포레스텔라 멤버다. 최근 JTBC 토일 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OST ‘삐에로’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