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32)가 최태준(31)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는 22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복과 축하를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박신혜는 한복을 입고 단아한 자태를 뽐냈다. 살짝 나온 배가 시선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태준과 함께 한복을 입고 장난 가득한 포즈를 취한 사진도 공개했다. “장꾸미는 포기 못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전날 서울 강동구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류스타 이민호를 비롯해 배우 이서진, 남궁민, 김명민, 이선빈, 남지현, 김예원, 배정남, 이동휘, 김범, 그룹 ‘JYJ’ 김재중, ‘AOA’ 설현, 전 피겨선수 손연재, 아나운서 오상진 등이 참석했다. 주례는 박신혜가 다니는 교회 목사가 맡았다. 축가는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 그룹 ‘엑소’ 디오와 크러쉬, 이적이 불렀다. 최태준 절친인 래퍼 지코는 직접 쓴 편지로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다. 2017년 5월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2018년 3월 열애를 인정했고, 5년 여 만에 부부 결실을 맺게 됐다. 박신혜는 임신한 상태다. 지난해 11월 팬카페에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