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부가 야외영업 금지로 타격을 입은 식당들을 위해 식당 업주들에게 3만달러씩을 무상지원한다.
1일 NBC방송에 따르면, Keep LA County Dining Grant 프로그램을 통해 시행되는 LA카운티의 식당 무상지원은 일정자격을 갖춘 식당 업주들에게 선착순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 전체 예산은 560만달러.
하지만, 이번 지원대상에는 LA 시 지역과 패사디나 시 지역을 제외된다. LA 카운티 코로나19 구제기금이나 경기부양안(CARES)의 혜택을 받은 식당 업주도 수혜대상에서 제외됐다.
우선 지원대상은 LA 카운티의 추가봉쇄령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 24일까지 야외영업을 했던 식당들이다.
2020년 3월4일 이전부터 주방을 갖추고 영업을 해 온, 직원 25명 미만의 LA 카운티 지역 식당이 신청할 수 있다. 브랜치가 5개 이상인 곳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서는 12월 3일 오전 12시부터 12월 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작성 및 신청서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Keep LA County Dining Grant 프로그램’ 웹사이트 (http://keeplacountydining.lacda.org/)를 참고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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