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국 NASA의 화성 탐사 로버인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나사는 18일 자체 생방송을 통해 화성에 착륙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생중계했으며 LA시간으로 오후 12시 55분 화성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나사가 발표한 착륙 예측 시간과 일치했다.
착륙에 성공한 예제로 크레이터는 화성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지점으로 30억 ~ 40억 년 전 강물이 흘렀던 곳으로 추정돼 생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형 자동차(나사는 미니쿠퍼를 예로 들었다)크기의 피서비어런스의 임무는 화성의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는 것이며 채취한 샘플은 수십개의 티타늄 튜브에 담아 화성의 약속된 장소에 보내는 것이다.
나사는 수십개의 티타늄 튜브를 일상생활에서의 집락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피서비어런스는 고성능의 카메라와 마이크등을 장착했으며 레이저와 드릴등의 장비를 통해 샘플을 채취한다. 또 수집과정과 이동과정을 모두 카메라로 찍어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착륙사진은 도착 후 11분 후 지구에 도착했다.
퍼서비어런스가 채취해 일정 장소에 보관한 샘플은 추후 발사될 다른 로버에 의해 수거돼 다른 우주선에 전달된 후 오는 2031년 지구로 가져오는게 나사의 최종적인 목표다.
<박성철 기자>
Touchdown confirmed. The #CountdownToMars is complete, but the mission is just beginning. pic.twitter.com/UvOyXQhhN9
— NASA (@NASA) February 18, 2021
나사에서 퍼서비어런스의 착륙 성공 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