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3월 1일 월요일부터 길거리 청소 스케줄을 일주일에 한번에서 격 주로 변경한다.
26일 LA시 가로 청소를 담당하는 StreetsLA는 팬데믹으로 인한 청소 비용 증가와 인력 감소로 인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KTLA가 보도했다..
시정부는 이메일과 앱 MyLA311을 통해 변경된 길거리 청소 스케줄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웹사이트나 이 앱에 이메일 주소와 길거리 이름을 등록하면 길거리 청소 24시간 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트릿 서비스국 웹사이트에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청소 스케줄에 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StreetsLA는 이외에도 각 지역구 시의원 사무실과 교통국, 주민의회, 각종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변경된 스케줄을 알리고 있다.
변경된 길거리 청소 스케줄에 관한 문의는 LA시의 311 콜 센터로 (운영 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토요일 일요일 오전 8시~오후 4:45) 하면 된다.
한편 LA시는 팬데믹 시작 이후 스테이 앳 홈 명령이 발효됐던 지난 3월에는 길거리 청소로 인한 주차 위반 티켓을 모두 면제했다가 지난 10월 중순 재개한 바 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