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AMC 극장 98%가 이번 주말 문을 연다. 이번주말에 이어 다음주말에는 더 많은 극장들이 영업 재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AMC는 캘리포니아에서만 40여곳의 극장이 19일부터 영화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역시 1년만이다.
일부 주에서 완화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대책으로 영화관이 문을 연곳도 있었고,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등도 지난주부터 레드 등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등급이 완화돼 극장 영업이 입장객 제한으로 운영이 재개됐지만 전국 최대 극장체인인 AMC측은 즉각 개장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AMC는 이날 전국 극장체인의 순차적 재개장을 알리고, 이달 말까지 전국이 모든 영화관이 문을 열 것이라고 밝히고 많은 영화팬들이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AMC측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문을 닫으며 일자리를 잃었던 전 직원들의 복귀를 무조건 환영한다고 밝히고, 새로운 직원 채용 공고도 내기 시작했다.
AMC 직원들은 극장내 코로나 바이러스 안전수칙과 관련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을 마친 직원들만 일단 영화관에 투입된다.
전국의 극장이 문을 열게 되면서 그 동안 개봉을 미뤄왔던 대작들이 서서히 개봉 일자 조율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