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2021-2022 독감시즌 첫 독감 사망자가 보고됐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중년의 남성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겨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방역수칙 강화와 제한적인 외출 활동으로 독감환자와 사망자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규제가 완화된 이번 겨울에는 독감환자가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은 현재 독감이 확산됐다고 볼 수 없고, 지금이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독감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특히 6개월 이상의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동시에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독감은 합병증이 더 우려되기 때문에 독감에 감염됐다고 생각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박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