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부분월식이 진행된다.
LA에서는 18일 밤 11시 19분 부터 부분 월식이 진행돼 약 3시간 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항공국 나사(NASA)에 따르면 부분 월식이지만 달의 99%가 지구에 의해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시간 이상, 정확히 3시간 28분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월식은 1440년 이후 가장 길게 월식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나사측은 밝혔다.
LA 시간으로 가장 절정의 부분 월식 시간 즉 99%의 달이 지구에 의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19일 새벽 1시 30분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가운데 그리피스 파크 등을 방문해 직접 월식을 볼 계획을 할 예정인 주민들에게는 실망스럽겠지만 그리피스파크에서의 월식 관측 이벤트는 없다.
대신 그리피스 파크는 오후 10시부터 월식 현상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달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월식, 일부가 가려지면 부분월식이다.
달이 가려지는 월식은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지만, 해가 가려지는 일식은 눈을 보호하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