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기에 미국의 유아와 4세 이하 어린이들의 입원자 수가 그 이전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기에 비해서 거의 다섯 배나 늘어났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새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유행기 동안에 가장 높은 입원률을 보인것은 생후 6개월 이내의 유아 그룹이었지만 , 병의 증세의 위중도는 연령별 그룹에 따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유아와 어린이들에게서 중증 환자를 발생하게 하며, 특히 0세에서 4세의 유아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 감염과 입원이 늘어났다고 CDC는 밝혔다.
따라서 유아와 4세이하 어린이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능한 연령군, 즉 임신한 여성들과 가족들, 아기를 돌보는 사람들과 접종이 가능한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포함해서 현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이용해야 한다고 CDC는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