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장 선거에 나섰던 조 부스카이노 시의원의 하차에 이어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도 시장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퓨어 시검사장은 사퇴의사와 함께 캐런 배스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퓨어 시 검사장은 사퇴를 밝히면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방송 출연 등을 위한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자금난에서 여력이 달리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
퓨어 시 검사장은 “배스 후보자는 가장 힘든 시간이 리더십을 발휘할 능력이 있다”고 추켜세운뒤 “공공 서비스에 대해서도 믿음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정계에 영향력이 뛰어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준비가 된 후보”라며 “진실되고 신뢰할 수 인물”이라고 배스 의원 지지 이유를 밝혔다.
지난 주 부스카이노 시의원은 사퇴와 함께 릭 카루소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 4월 11일 LA 타임스의 여론조사 결과 퓨어 시 검사장의 지지율은 2%로 나타났고, 부스카이노 시의원은 1%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카루소 후보는 24%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배스 후보자가 23%를 기록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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