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유밸디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24일 15명이 총격 사망하는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18세 남성 총격 용의자가 경찰에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밸디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6분경 유밸디 로브 초등학교 총기난사 현장에서 자동 소총을 들고 있던 18세 남성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총에 맞고 중상을 입었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 2명도 총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찰과 총격전 끝에 결국 사망한 용의자는 18세 살바도르 라모스이다.
앞서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언급했으나 이후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는 보도가 이어져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박재경 기자>
관련기사 최악의 초등학교 총격참사, “학생 14명 교사 1명 등 최소 15명 사망”..10대 총기 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