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교육부가 카운티 내 공립학교 재학생 130만여명에게 무료 정신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잇다른 총기 난사 사건 등을 겪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LA카운티 정신건강국, 헬스넷 등과 손잡고 카운티 내 K-12 학생들에게 무료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LA Care Health Plan과 헬스넷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향후 2년간 2,4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데브라 듀알도 LA카운티 교육감은 정신 건강에 관련한 케어는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부터 케어를 받는다면 증상 악화 및 수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캘리포니아 헬스 케어 알마낙에 따르면 어린이 14명 중 1명이 가족, 학교, 또는 커뮤니티 내에서 정신적 감정적 문제를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