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남가주 해변에 Velella velella 또는 By-the-Wind Sailors로 알려진 해파리 같은 괴생물체가 수천마리씩 몰려 오고 있어 해양 생물학자들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일 Dana Wharf Whale Watching은 해류와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괴상한 파란색과 보라색 얼룩을 가진 해파리 유사 생물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세기했다.
헌팅턴 비치, 주마 비치, 맨해튼 비치, 솔트 크릭 비치를 포함하여 남가주 지역 해안을 해안을 따라 수천마리가 해변으로 밀려오는 것이 목격되고 있다.
Another pic I took. Los Angeles, CA beaches.
"This incredibly strange/beautiful species is known as a colonial hydroid. They're similar to the Portuguese Man O'War as they are made up of a colony of tiny individual animals. They're not true jellyfish." https://t.co/aPxCnWvHOo pic.twitter.com/mRpRY98jGp
— Sandy Welch (@SWelchPhotos) April 8, 2023
해양생물학자들은 이 젤리 같은 괴생명체가 colony hydroid로 알려져 있으며, 수백마리 단위로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포르투갈맨오워( Portuguese Man O’War)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콜로니 하이드로이드로 알려진 이 해파리 유사 생명체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개복치의 먹이로도 알려져 있다.
See this Instagram video by @danawharf https://t.co/Jx6VJCZYiG
— K-NewsLA (@k_newsla) April 10, 2023
해양생물학자들은 이 생명체가 해파리처럼 쏘는 세포를 가지고 있어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남가주 해안에 이 생명체가 떼로 몰려오는 것은 올 겨울 캘리포니아에 몰아친 강한 겨울폭풍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