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31일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84포인트(1.51%) 오른 3만8686.3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2.03포인트(0.80%) 뛴 5277.51로 장을 닫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1%) 내린 1만6735.0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주목했다.
4월 PCE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와 부합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PCE 지수가 시장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왔다.
다만 퀸시 크로스비 LPL 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다가오고 있는 선거, 국채 수익률 등으로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