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푸드 체인 칼스주니어 (Carl’s Jr.)는 정부 셧다운으로 영향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1달러 식사(One-Dollar Meal)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가주 전역의 Carl’s Jr. 직영 및 가맹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셧다운으로 급여가 중단된 연방 공무원과 군인, 저소득층 주민들이 주요 대상이다. 다만 매장별로 운영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할인을 받으려면 매장 방문 시 다음 중 하나를 제시하면 된다.
- 연방정부 직원증(Federal Employee ID)
- 군인 신분증(Military ID)
- SNAP 또는 EBT 카드
별도의 추가 구매나 회원가입은 필요하지 않으며, 재고가 허용되는 한 셧다운 기간 동안 지속된다.
칼스쥬니어측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라며 “정부 셧다운이 끝날 때까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에도 Carl’s Jr. 매장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이번 할인 프로그램이 한인 가정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매장별로 재고 상황이나 참여 여부가 다를 수 있으며, 정부 근로자 신분증 또는 셧다운 관련 증빙자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SNAP(푸드스탬프) 등 생계보조금 지급이 지연되고, 연방기관 직원 수만 명이 무급휴가 상태에 놓인 가운데, 지역 기업들이 잇따라 식품 할인 및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칼스 쥬니어 외에도 일부 로컬 레스토랑과 커피체인들이 비슷한 형태의 한시적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