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7일 “나 자신을 포함해 1400만명의 이란 국민들이 전쟁에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기로 자원했다”고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를 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와 다리를 폭격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X에 이같이 밝혔다.
그가 밝힌 1400만이라는 숫자는 과거 이란 정부가 전쟁 중 문자 메시지와 언론을 통해 모집했던 자원봉사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란의 인구는 9000만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적인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에 대해 여전히 정부에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밝힌 1400만명이란 수치는 미국이 예고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페제시키안은 “1400만명 이상의 이란 국민이 (자살작전)에 목숨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 나 역시 이란을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