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코로나 신규 감염 확산세가 폭발적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재봉쇄 우려까지 대두되고 있다.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23일 하루 3,058명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돼 3일 연속 2,5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동안 1만 건 이상의 신규 감염이 확인된 것이다.
현재 입원 중인 코로나 환자는 655명으로 일주일 사이에 200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금요일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은 452명이었다.
이날 검사 양성률은 5.2%로 지난 금요일의 4.0%보다 높아졌다.
보건국은 이날 보고된 신규 사망자 7명 중 1명은 80세 이상, 1명은 65~79세, 4명은 50~64세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중보건국(Public Health)은 LA 카운티 전역에서 127만 9,171명의 양성 사례와 총 2만 4,614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723만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16%의 양성반응률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예방 접종을받지 않은 사람들이 한 달 전보다 2.7 배나 감염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L.A. 카운티의 전파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2세 이상 모든 사람은 예방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임산부 감염도 늘고 있다. 7월 20일 현재 양성 반응을 보인 임산부는 1만 614명입니다. 전주보다 213건 늘었다. 양성 반응을 보인 임산부의 77%는 라틴계/라틴계, 11%는 백인, 5%는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 4%는 아시아인이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임산부 12명이 숨졌다.
가까운 예방 접종 장소를 찾으려면 예방 접종 장소를 예약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으려면 www.VaccinateLACounty.com을 방문하거나 1-833-540-0473으로 전화하여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무료 교통편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집에 있는 경우 집에서도 방문 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