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 교원 노조의 학교 대면수업 반대 시위와 별개로 LA 카운티내 몇몇 교육구가 대면수업을 할 예정이다.
LA 카운티 북쪽의 산타 클라리타지역 교육구가 22일부터 학교 대면수업에 들어갔다.
이 지역 교육구인 Saugus Union School District는 22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들이 대면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원 제한에 따라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5일부터는 킨더가든 학생들을, 이어 3월 초에는 나머지 학년들도 순차적으로 학교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베벌리힐스 교육구도 3월 4일부터 킨더가든~2학년까지, 3월 8일부터는 3~5학년 학생들까지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역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교실내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조절하겠다고 밝히고 추후 구체적인 방침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롱비치 교육구는 3월 29일부터 초등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LA 카운티내 가장 큰 교육구인 LA 통합교육구의 대면수업 반대와는 상관없이 다른 교육구들은 대면수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