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위의 큰 도너츠 모양으로 유명한 랜디스 도너츠(Randy’s Donuts)가 오렌지카운티에 첫 매장을 열었다.
이 도너츠 가게는 할리웃 영화에도 자주 등장해 할리웃 사인과 함께 LA의 상징 중 하나이다.
랜디스 도너츠는 8일 오전 코스타 메사에 오렌지카운티 1호점을 오픈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많은 시민들이 일찍부터 랜디스 도너츠 앞에 긴 줄을 늘어서는 장면도 연출됐다.
2930 하버 블루버드(Harbor Blvd)에서 오전 6시에 오픈한 랜디스 도너츠를 모든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자정까지 도넛 1개씩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매장측은 밝혔다.
랜디스 도너츠를 몰라도 이 도너츠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인 옥상 도넛은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렌지카운티 매장도 건물 옥상에 도넛을 올려놓으면서 일찌감치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오렌지카운티의 랜디스 도너츠 매장에도 지름 25피트의 대형 도너츠 모형이 올려세워졌다. 25피트는 랜디스 도너츠 체인점들 가운데 두번째로 큰 모형이다. 가장큰 모형은 1호점 잉글우드의 32피트가 가장크다.
랜디스 도너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제주도에도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