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가 4월 30일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즈니랜드와 함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4월 말, 너츠 베리 팜은 5월에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또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개장후 당분간은 캘리포니아 주민들만 입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티켓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고, 티켓 예약을 할 때 지역 GPS 시스템으로 자기 위치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측은 수용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약을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캘리포니아주민들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코로나19 등급인 레드 등급에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가능 인원은 전체 수용가능인원 중 15%만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테마파크가 재개장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테마파크에 대한 수용인원 제한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디즈니랜드와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 등이 재개장을 하게 되면 LA와 오렌지카운티가 각각 대형 백신 접종 센터를 잃게 된다. 이 두 곳에서 매일 1만 여명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테마 파크가 개장할 경우 백신 접종소에 대한 문제점도 해결해야 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