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공연이 열리지 않았던 할리웃 보울이 재개장을 준비한다.
할리웃 보울측은 오는 6월 15일 캘리포니아주의 경제 전면 재개방에 맞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올 시즌을 개막한다는 계획으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할리웃 보울측은 7월 본격적인 시즌 개막에 앞서 5월과 6월에는 팬데믹 최일선에서 일한 의료계 종사자와 필수업종 종사자 등을 초청해 4차례 무료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연진 정보 등을 밝히지 않은 할리웃 보울 측은 오는 5월 11일 여름 콘서트 14주간의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할리웃 보울측은 공연이 시작되도 카운티 공공보건국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따르고, 카이저 퍼머넌트측과 협력해 공연 출연진과 스태프를 위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 설문조사에서 LA 주민들은 코로나 이후 가장 가고 싶은 공연을 묻는 질문에 할리웃 보울 공연을 1순위로 꼽을 정도로 할리웃 보울 공연은 LA 주민들이 사랑하는 공연이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