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자인 닉 푸엔테스(Nick Fuentes)가 지난 주말 헐리우드의 인 앤 아웃 햄버거 매장에서 손님들에게 음료수를 집어 던졌다.
푸엔테스는 지난 주말 인 앤 아웃의 한 매장에서 식사를 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자신이 푸엔테스가 아닌 척 했다.
하지만 한 그룹의 손님이 푸엔테스에게 케찹이 들어있는 작은 종이컵을 던졌고, 푸엔테스는 그들을 향해 음료수컵을 던졌지만 애꿎은 옆에 있는 사람들만 음료수 세례를 받았다.
If what I read on Reddit is accurate, someone threw ketchup on Nick Fuentes so he tried to throw his drink at them but basically only hit the two bodyguards he pays to protect him. pic.twitter.com/1QMLarET8V
— 🥀_Imposter_🕸️ (@Imposter_Edits) December 3, 2022
이 사건과 관련해 아무도 신고하지 않아 경찰은 출동하지 않았으며 푸엔테스는 곧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푸엔테스는 2주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라라고 별장에서 열린 만찬에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웨스트는 나치주의 신봉과 반 유대주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와 푸엔테스는 자주 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