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건국이 주민들에게 이번 연말 트리플데믹과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지역내 병원 입원환자수가 늘고 있고, 이 가운데 중환자실로 이동하는 중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사망자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퍼레어 국장은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 등을 주의해야 한다”며 “모임을 막을 방법도 없고, 취소할 상황도 아니어서 반드시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개인 방역수칙과 관련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지만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등급이 ‘높음’ 수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내 공공장소를 출입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가족간의 모임이나 친구들간의 모임 등 연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는데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모임을 갖기 위해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