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의 보충수업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성공했다는 자평이 나왔다.
LA 통합교육구는 전체 학생 42만 2,276명의 학생들 가운데 겨울방학 보충수업을 신청한 학생의 수가 7만 2천여명애 달했다고 밝혔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등록한 학생들의 숫자만으로는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다.
LA 통합교육구의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전체 학생의 6%, 메이우드 지역의 한 매그넷 스쿨은 16%의 학생이 보충수업에 등록한 것이라며 보충수업 제도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충수업은 LA 통합교육구의 방학이 시작된 19일과 이튿날인 20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수업에 뒤쳐진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카발호 교육감은 보충수업을 4월에 또 한번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보충수업을 계속 발전해 지속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동안 뒤쳐진 학업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 수업이 진행됐던 가운데 전국 학생들의 수학능력평가는 저하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