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은 8월 2일 새벽 12시 30분쯤 타포 캐년 로드의 리갈 시네마 앞에서 벌어졌으며, 피해자는 머리와 입, 등을 집중적으로 맞아 이가 깨지는 부상을 입었다. 영상에는 피해자가 의자를 들고 방어하다 도망치고, 가해 청소년들이 따라가 폭행을 이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시미밸리 경찰은 10대 용의자 4명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 중 한 명은 시미밸리 경찰 직원의 자녀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직원은 사건과 무관하며 수사에도 개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증오범죄 여부를 포함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