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이 2주 연속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누적 수익은 2억 달러에 육박했다.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은 1~3일 4000만 달러를 벌어 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9840만 달러다. 북미 외 나라에선 1억7000만 달러를 끌어 모은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약 3억6870만 달러(약 5100억원)가 됐다. 이 작품 제작비는 2억 달러를 훌쩍 넘는 거로 알려졌다.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은 MCU 6번째 페이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판타스틱4’는 4인으로 이뤄진 슈퍼히어로 팀의 이름. 과학자이자 우주 비행사였던 이들이 우주로 나갔다가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고, 이후 외부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판타스틱4로 불리게 된다. 이번 영화는 이들이 판타스틱4가 되고 나서 4년 뒤 지구에 갤러투스라는 우주 지배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페드로 파스칼, 버네사 커비, 조셉 퀸, 에번 모스배크랙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맷 샤크먼 감독이 했다.
북미에선 무난한 흥행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흥행에 실패했다. 지난달 24일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54만명이 보는 데 그쳤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배드 가이즈2′(2200만 달러·첫 진입), 3위 ‘총알 탄 사나이'(1700만 달러·첫 진입), 4위 ‘슈퍼맨'(1390만 달러·3억1620만 달러), 5위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870만 달러·3억1760만 달러) 순이었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