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끝내줘…’지옥’ 새로운 ‘오징어 게임'” CNN
CNN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옥’의 줄거리를 소개하며 “‘지옥’이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CNN은 23일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올해 한국 드라마가 끝내준다. 넷플릭스의 최신 한국 드라마인 ‘지옥’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옥’을 다크 판타지 장르 드라마로 소개하며 줄거리를 설명했다. 드라마는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만에 1억1100만명이 시청한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 시리즈에 등극했다.
‘지옥’은 지난 19일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중 프랑스, 인도, 일본, 폴란드 등 36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주간 차트에서는 공개 3일 만에 4348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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