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을 위한 펠그랜트 무상학비를 8,670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9일 포브스지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의회에 제출한 2023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펠그랜트 무상학비 한도를 현재의 6,657달러에서 8,670달러 대폭 인상하는 예산안을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산안에서 바이든 정부는 현재의 Pell Grant를 현재 수준보다 2,175달러 인상할 것과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펠그랜트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정 대학생들이 수혜 대상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수혜대상 대학생을 현재의 610만 명에서 670만 명으로 늘리는 계획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포브스는 바이든 행정부가 장기적으로 오는 2029년까지 펠그랜트를 최대 2배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펠그랜트가 2배 인상되면 1만 3천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또, 서류미비 학생인 DACA 수혜 학생들도 Pell Grant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