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6일 새벽 2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새벽 2시가 새벽 1시로 조정된다. 시곗바늘을 1시간 뒤로 돌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LA와 한국과의 시차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난다.
내년 서머타임은 3월 12일 시작해 11월 5일 끝나게 된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계 70여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하는 번거로움과 사회적 비용, 수면 시간 변화에 따른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존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