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xkaitlin
플로리다주가 열대성 폭풍 니콜이 강타하면서 10일 오후 부터 주 남동부 지역의 27만2000여 가구가 정전사태로 암흑 속에서 고통을 겪었다.
이 지역 전력 사용과 정전을 추적하는 파워아우티지 닷컴 통계를 인용한 AP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은 10일 새벽에 1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주 남단 베로 비치 바로 남쪽에 상륙해 침수와 정전 피해를 입혔다.
플로리다주 비상대책본부는 10일 오후 트위터에서 이번 니콜의 상륙으로 남부 전역에 걸쳐서 아직도 열대성 폭풍의 영향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Hollywood Beach, Florida tonight as hurricane #Nicole is just hours away from landfall. Video by Adil Aman. #flwx #tropics #hurricane pic.twitter.com/xrZXYhhpgK
— Kaitlin Wright (@wxkaitlin) November 10, 2022
이 발표문은 ” 주민들은 피해 지역을 방문하거나 외출하는 일을 자제해달라”고 경고하고 “그런 일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구조 작업에 방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니콜은 앞으로 육지에서 하루 이틀 더 머물면서 세력이 약화되어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하게 되며 10일 밤이나 11일 아침까지는 조지아주를 빠져 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