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여행을 위해 할머니 두 분이 가족을 위한 성대한 계획을 세웠다.
두 할머니가 모두 16명 가족을 위해 늘 온 가족의 꿈이었고, 희망이었던 디즈니랜드 방문이다.
할머니들은 가지고 있던 돈들을 모아 16명의 디즈니랜드 여행을 위해 1만달러어치의 티켓을 구매했다.
이 티켓은 디즈니 상품권, 기프트카드 100달러짜리를 100장 구매했다.
할머니 두 분이 온 가족의 크리스마스 계획을 준비해다는 것도 놀랍지만, 16명 가족의 디즈니랜드 방문에 1만 달러나 든다는 것은 더 놀랍다.
할머니들은 1만달러어치의 디즈니랜드 공원 티켓을 간직하고 가족들에게 깜짝 발표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https://www.tiktok.com/@aofthecoast/video/7313786489026956590?is_from_webapp=1&sender_device=pc
할머니들이 구입한 디즈니 티켓은 디즈니랜드 공원 방문이 아닌, 디즈니+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구매를 한 것이었다.
무려 70년 동안 디즈니 플러스를 풀 옵션으로 볼 수 있는 금액이다.
이 이야기는 틱톡에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고, 결국 이 소식을 접한 디즈니는 가족들에게 연락해 디즈니 플러스 기프트 카드를 디즈니랜드 공원 티켓으로 교체해 줬다.
하마터면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하루종일 디즈니 플러스만 볼 뻔 했는데 다행히 디즈니랜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