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 소녀가 까르보불닭 약 1000개를 더 받았다. 삼양식품 측이 이 소녀를 직접 찾아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대량 선물한 것이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선물 받고 눈물을 흘린 영상의 주인공인 소녀 ‘아달린’이 삼양식품 측의 깜짝선물을 받는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아달린이 분홍색 쇼핑백 안에 든 생일 선물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틱톡 영상은 현재까지 6200만회 넘게 조회됐다.
영상을 접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아달린이 사는 텍사스로 직접 관계자를 파견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 포장지 디자인으로 꾸민 차에 제품 상자 150개(낱개 제품 기준 약 1000개)를 싣고 소녀의 집을 찾은 것이다.
차를 가득 채운 까르보불닭볶음면 상자를 본 아달린은 감격해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집 뒷마당에서도 ‘불닭 이벤트’는 이어졌다.
마당 한쪽에 까르보불닭볶음면 제품 상자가 진열된 모습을 본 소녀는 연신 눈물을 흘렸다.
아달린은 가족들과 함께 불닭볶음면 티셔츠를 입고 라면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아달린은 이런 과정을 담은 영상을 다시 올리며 “내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불닭에게 고마워요!” 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