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Lay’s)’가 한국 해태제과 허니버터칩과 유사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17일 미국 유명 푸드 인플루언서 캔디헌팅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이즈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렸다.
캔디헌팅은 “레이즈 허니버터 맛이 출시됐다”며 “허니버터칩은 2014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됐다”고 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해피니스 버터 포테이토 칩’이라는 유사한 과자가 있었지만 인기가 없었다.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은 대성공을 거뒀고 세계적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레이즈 감자칩 포장지 상단에는 영어로 “한국의 맛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 있다.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제품 겉면에는 ‘허니버터’ ‘신제품’ 등의 단어가 한글로 적혀있다.
현재 미국 코스트코를 비롯해 캐나다 로블로우·푸드 베이직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얼른 먹어보고 싶다” “허니버터 레이즈 먹어봤는데 꽤 맛있다” “그냥 한국 칩을 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