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경찰의 수색 결과,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뉴욕 나소카운티 경찰은 트럼프 후보가 이날 나설 유세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폭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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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 조치에 나선 경찰은 신고 장소 주변을 수색했으나, 실제 폭발물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소카운티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나소 콜로세움 근처에서 의심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지만, 폭발 장치가 발견됐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보의 출처는 확실하지 않지만 폭발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뉴욕의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선거 유세를 열 예정이다. 이 유세는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두번째 암살 시도가 있은 지 3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