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클럽 추산 약 8천만 명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공항 이용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X는 2일 20만 명 이상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일 3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교통안전국의 집계에 따르면 1일, 하루에만 308만 7,9393명이 공항을 이용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공항관계자는 이번 주까지는 공항이 매우 분주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공항에 일찍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안전국은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많은 주민들이 검색대에 일찍 도착해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다며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 승객은 “전에 비행기를 한 번 놓친 적이 있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동부지역으로 가야하거나, 동부에서 서부로 와야 하는 주민들은 동부 지역의 날씨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비행기 연착륙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줄 것을 교통안전국은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