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남성이 덴버에서 성매매를 하려다 체포됐다.
원정 성매매를 갔다 덜미가 잡혔다.
덴버 검찰청의 베스 맥캠 검사장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멀린 스완스턴은 성매매를 위해 덴버에 왔고,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수사를 공유해 캘리포니아의 치안 당국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완스턴(48)은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에서 만난 두 명의 덴버 여성과 성매매를 시도하기 위해 덴버에 왔고, 덴버 검찰 수사관과의 협조 아래 캘리포니아에서 체포됐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스완스턴은 2021년부터 전국에 걸쳐 수천 명의 여성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연락해 성매매를 시도했고, 일부는 매춘 여성으로 알려졌다.
덴버 검찰은 덴버 지역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등 전국에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스완스턴은 현재 캘리포니아에 구금되어 있으며, 덴버 검찰은 덴버에서 기소하고 덴버로 이송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