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각)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비영리 단체인 ‘홈모어 프로젝트(HomeMore Project)’에서는 노숙자를 위해 태양광을 동력으로 삼는 ‘메이크시프트 트래블러(Makeshift Traveler)’ 배낭을 출시했다.
배낭에는 ▲라디오 ▲물병 ▲손전등 ▲양말 ▲위생 키트 ▲제휴 서비스 안내 책자 ▲침낭 등 다양한 제품이 들어있다.
배낭 상단에는 태양광 패널이 탑재돼 있어 햇빛을 4~6시간 정도 받으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배낭에 있는 내장 USB 포트를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 약 두세 대 충전이 가능하다.
홈모어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잭 클라크는 “노숙자들이 주로 휴대폰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휴대폰) 충전이 어려웠고, 각종 소지품은 망가지거나 도난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메이크시프트 트래블러 배낭은 노숙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더 이상 다른 배낭이 필요 없을 만큼 완벽한 제품이 되도록 디자인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