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의 24개 카운티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고소했다.
이들 카운티는 테슬라가 유해물질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30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은 테슬라가 폐기물에 부적절한 라벨을 붙여 유해물질 매립이 불가능한 지역에 매립하게 했다며 불공정 사업 및 유해 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의 유해 폐기물 관리법에 따르면 법 위반시 하루 최대 7만 달러의 민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측은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앞서 프리몬트 공장에서 인종차별 문제로 소송을 당한 바 있으며 프리몬트 공장의 공기청정법 위반으로 환경보호청과 합의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