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 버거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매장이 있는 지역의 노숙자 지원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인앤아웃 측은 이 프로그램은 ‘His Eyes Foundation’이며, 11월 ‘전국 노숙인 인식의 달’을 맞아 최대 30만 달러까지 기부금을 3대1 비율로 매칭하는 캠페인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모든 기부금은 노숙을 겪는 이들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신중히 검증된” 501(c)(3) 비영리단체에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앤아웃 소유주 린지 스나이더-엘링슨의 동서이자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고 에반 엘링슨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린지와 그녀의 남편 션이 해당 재단을 법적으로 설립했다.
에반 엘링슨은 헐리우드 드라마 ‘CSI: Miami’와 ‘General Hospital’ 등에 출연했으며, 2023년 폰타나에서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35세에 사망하기 전까지 노숙을 겪기도 했다. 그는 생전에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스나이더-엘링슨은 소셜미디어에 “에반은 모든 인간의 가치, 모든 삶이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믿음, 모든 영혼이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우리는 ‘His Eyes’를 통해 에반이 시작한 일을 이어가고, 신의 눈으로 모든 개인을 바라보며 가장 취약한 이들을 돌보고자 한다”고 적었다.
인앤아웃은 1948년 캘리포니아 볼드윈파크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8개 주에서 4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인은 2026년 초 테네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