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역사적인 헬름스 베이커리가 있던 컬버 시티의 헬름스 디자인 지구가 변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이케아 매장과 두 개의 레스토랑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봄 개장을 예정한 이케아 매장은 스웨덴 대형 매장의 축소판 도시형 매장이지만, 38,000제곱피트 공간에 4,000여 개 품목과 스웨덴 미트볼 등 식품 메뉴를 포함할 예정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교외형 이케아 매장은 300,000~400,000제곱피트 규모에 품목 수가 두 배 정도다.
헬름스 건물의 고전적인 아르데코 외관은 일반 체인점과 달리 파란색으로 칠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디자인 지구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이케아는 전통적으로 전세계 모든 매장이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이번 봄에는 일본식 레스토랑 Hayama by WATAMI와 코스타 메사 기반의 Folks Pizzeria 2호점도 문을 연다.
헬름스 11에이커 복합단지는 원래 1931년 문을 연 헬름스 베이커리가 들어서 있었으며, 35년 넘게 LA 전역에 제과류를 배달했다. 1932년 LA 올림픽 공식 공급처이기도 했다.
베이커리는 1969년 문을 닫았고, 이후 이곳은 가정용 장식, 가구, 식사 공간을 위한 명소로 변모했다.

2024년 베이커리 재개 시도는 1년 만에 끝났다. 재개를 추진한 레스토랑 사업가 상 윤은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매출이 충분하지 않거나 안정적이지 않아 베이커리를 운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과 관세로 운영 비용도 예상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헬름스 복합단지의 또 다른 주요 입주업체인 HD 버터컵은 2025년 문을 닫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헬름스는 사라졌지만 전통적인 건물에서 다시 새로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 지역에 소가족 구성이 많아 이케아와 새로운 식당 등이 상당한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