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첫 매장을 열고 미 중서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미국 내 진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한인 상권을 넘어 메인스트림 외식 시장에서 K치킨 브랜드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맛집 플랫폼 옐프(Yelp)에 따르면 BBQ는 위스콘신주 밀워키 히스토릭 서드 워드의 222 E. Erie St.에 밀워키 1호점을 정식 오픈했다.
위스콘신주에 들어선 BBQ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 30일까지 모던 한식당 ‘차드(Char’d)’가 영업했다. 차드는 2018년부터 약 8년 동안 이 지역에서 한식을 선보여온 유명 식당으로, BBQ는 이미 한식 수요가 형성된 입지를 활용해 현지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매장이 들어선 히스토릭 서드 워드는 레스토랑과 상점, 문화시설 등이 밀집한 밀워키의 대표적인 관광·상업지구다.
BBQ는 이곳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골든 오리지널을 비롯해 허니갈릭, 소이갈릭, 치즐링 등 다양한 양념 치킨을 선보인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시크릿소스와 스파이시 갈비, 강남스타일, 윙스 오브 파이어 등도 메뉴에 포함했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로제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대표적인 K푸드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감자튀김과 치즈스틱, 튀김만두, 코울슬로 등 사이드 메뉴와 버블티, 탄산음료 등도 갖춰 단순한 치킨 전문점을 넘어 K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 공간으로 구성했다.
최근 미국 외식시장에서는 한국식 치킨이 한인타운을 벗어나 주류 소비층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식 프라이드치킨과 차별화되는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양념 소스가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K치킨 전문점들의 미국 진출도 확대되는 추세다.
BBQ는 최근 영국 조사·데이터 기업 유고브(YouGov)가 발표한 ‘미국에서 떠오르는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도 종합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BBQ의 해외 사업을 이끄는 핵심 시장이다.
BBQ는 현재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33개 주에서 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앞으로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확대하며 미국 전역에서 K치킨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