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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안하는 여성일수록 사망 위험 증가”

일주일에 1번도 성관계 안하는 여성, 조기사망 위험률 70% 더 높아

2024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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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성관계 과다시 여성 대비 사망 위험 6배 증가
성관계를 하지 않는 여성이 일주일에 최소 한 번 관계를 맺는 여성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7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남성의 경우 성관계 빈도가 지나치게 많아도 여성 대비 사망 위험이 6배 증가했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 주 월든 대학교 연구원들은 최근 ‘성 심리 건강 저널’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포스트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2005~2010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20~59세 성인 1만4542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빈도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우울증, 성관계 빈도 등을 2015년 12월까지 추적 관찰했다. 특히 성관계 빈도가 주 1회 이하인 사람들과 주 1회 이상인 사람들 사이에 사망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알아봤다.

그 결과 주 1회 이하 성관계를 갖는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똑같이 우울증은 있으나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97% 높았다.

다만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분석을 했을 때, 성관계 빈도와 사망 위험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었다. 이것은 주 1회가 성 관련 건강상 이점을 얻기 위한 ‘분기점’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젊은 참가자들이 성관계를 더 자주 갖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성관계 빈도가 낮은 참가자들은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가 높고, 흡연 경험이 없었다. 또 교육 수준이 높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참가자 중 95%가 연간 12회 성관계를 가졌으며, 38%는 주 1회 이상의 빈도를 나타냈다.

성관계 빈도를 고려했을 때 빈도가 낮은 여성 참가자만이 추적 기간 동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반면 남성은 이에 해당하지 않았다.

연구 저자 스리칸타 바너지 박사는 “성관계 빈도가 높은 사람들이 우울증의 유해한 영향을 덜 경험하고 우울증의 심각성도 덜했다”며 “이 연구는 여성에게만 해당하는데, 성관계가 더 효과적일 수 있는 이유는 우울증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심각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잦은 성관계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성관계 빈도가 지나치게 높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 사망위험이 6배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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