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 달 전에 키가 큰 60대 중반 흑인 남성이 클리닉에 방문하여 다리가 저리고, 발톱 무좀으로 불편하고,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늘 피곤하다는 등의 여러 증상들을 호소했다. 여러 진단을 해 보니 당뇨합병증으로 판단이 됐다. 그는 당뇨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고 있는데도 공복혈당 수치가 370이 넘는다고 한다. 정상 공복 혈당은 120이하이다. 그래서 침 치료 후 식단을 짜주었다. 한 달만 해보고 그 과정을 보자고 하였다. 그 후 한 달 뒤에 재방문을 하였는데, 놀랍게도 한 달만에 공복혈당이 117 정도 나온다고 하고, 모든 증상들이 다 사라졌다 한다. 물론 발톱 무좀은 아직 남아 있지만 불편하진 않다고 한다.
혈압약과 당뇨약이 치료제라면 2년이상 복용 후에는 어느 정도 치료가 되어 더이상 약을 먹지 않고도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결국 일단 한 번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되는 혈압약과 당뇨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내 몸대신에 혈압과 혈당 수치만 조절시켜 주어서 내 몸의 조절 기능을 게으르게 만드는 약일 수도 있다고 봐야 한다.
당뇨병은 인슐린(혈당을 낮추는 역할 담당)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대사질환이다.
걸리면 오만 가지 합병증이 다 생긴다는 만악의 근원인 질병으로 ‘소리 없는 살인마’로도 불린다.
일반인에 비해 평균 수명은 8년이 감소하고, 총 사망률은 2~3배 높다.
보통 발병 후 10~15년 후에 합병증이 오게 된다.
국제당뇨병 연맹(IDF)은 전 세계적으로 약 7억명의 성인이 2045년까지 당뇨병에 걸릴 것으로 예상 하였다.
미국의 질병예방 및 통제센터(CDC)는 2020년 통계로 미국인의 3, 400만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미국인구의 거의 11%에 해당한다.
당뇨병에는 제1형 당뇨와 제 2형 당뇨가 있는데,
제1형 당뇨는 인슐린 자체의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이다..
1)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2) 면역체계가 세포를 공격해 췌장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제2형 당뇨는 인슐린 수용체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이다.
보통 성인의 췌장 속에 저장되어 있는 인슐린의 양은 250~300unit 정도이고,
하루에 분비되는 양은 40~50unit 정도이며, WHO 기준 정상 공복혈당은110mg/dL ~ 126mg/dL,
식후 2시간 이후 혈당은 200mg/dL 이상이다.
이를 거스르는 당뇨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고혈당, 소양감, 체중감소, 피로감, 시야장애, 저림, 삼다(三多)-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
관련질환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 비만, 임신성 당뇨병,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이다.
이는 모두 당뇨병의 혈액은 당이 혈액 속에 남아있어 설탕 피라서 끈적끈적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당뇨병의 원인을 살펴보면,
1. 수면부족: 성인대상 실험 – 하루 4시간씩 6일 지속 – 포도당 대사 능력이40% 감소한다.
2. 아침식사 거르기: 중식후 혈당의 급격한 변화로 인슐린 분비의 혼란을 야기한다.
3. 유전: 1% 미만
4. 고령
5. 비만
6. 스트레스
7. 임신
8. 감염
9. 약물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다.
당뇨병의 치료는, 당뇨를 일으키는 원인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고, 꾸준한 관리가 정답이다.
양방 병원에서 제공하는 치료는 아래와 같다.
약물치료 : 경구제와 주사 – 인슐린 분비증가제, 탄수화물 흡수차단제, 인슐린 홀몬
메트포르민, 설포닐유레아(sulfonylurea), 메글리티나이드(meglitinide), 나테글리니드 (Nateglinide), α-glucosidase 억제제, TZD(thiazolidinedione), DPP4 억제제, GLP-1 유사체, SGLT2 수용체 억제제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들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관리가 절대적으로필요하다고 본다. 응급 시에 먹는 약이 내 몸을 대신해서 일을 계속 하다보면, 내 몸의 정상기능이 게을러져서 약에대한 의존성이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약은 자꾸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래에 추천하는 방법으로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한다.
1.식사요법: 현미, 야채, 과일식
현미,현미찹쌀, 수수, 율무를 1:1:2:1로 섞어, 12시간 이상 물에 담가 불리고, 그 물로(여주나 돼지감자 달인물을 추가해도 좋음)밥을 짓는다. 신장 문제까지 있다면 검은콩 서리태를 추가해도 좋다. 여기에서 수수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주 역할을 한다. 당뇨약을 먹는데도 혈당이 잡히지 않으면 수수를 더 증가 시키면 된다.
반찬은 익힌 토마토, 양파, 브로컬리, 비트 등등 꼭 준비하고, 다른 야채를 추가해도 되나, 생야채는 자제를 한다. 육류는 굽거나 튀기지 말고 삶거나 쪄서 반찬을 한다.
그리고 체철 과일로 나머지 배를 채웁니다. (현미, 야채, 육류로 배를 ½ 채우고, 과일로 나머지 ½을 채움)
이때, 과일은 여름 과일을 자제를 한다. 과일에는 과당만 있어서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하는데, 여름 과일에는 과당과 포도당을 같이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렇다. 수박, 참외,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이다.
2. 운동요법 : 설탕피를 원활하게 돌리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고생하니까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1) 식사 후 바로 10분이상 걷기 : 식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완만하게 해준다.
2) 모관 운동: 바닥에 바로 누워서 손과 발을 수직으로 올려 덜덜덜 1분 이상 털어주는 것이다. 손끝, 발끝에 있는 혈액을 심장쪽으로 순환 시켜주는 너무 간단한 운동이다.
3) 봉 밟기: 둥그런 막대기나 대나무 반쪽 자른 것을 바닥에 놓고 맨발로 15분이상 걷기이다. 발에 피를 상승시키기 위해서고, 발바닥에 오장육부 반사구를 자극해서 장기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이렇게 실천하다 보면 점차 혈당이 완만하게 조절되면서 췌장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면서 당뇨약을 줄이기 시작하다 종국에는 끊을 수 있는 순간이 오게된다.
물론 자연치료의사의 치료와 병행하면 더 빠른 진행을 볼 수 있다.
이제 당뇨약을 평생 복용할 생각에서 벗어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