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다가오는 산불 시즌에 대비해 지난 1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 사태 선언으로 캘리포니아 환경법과 해안법 등 그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취해졌던 일부 규제가 완화된다.
뉴섬 주지사는 “올들어 가주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들을 경험했는데 아직 3월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비상 사태 선포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의 선언문에는
- 연료 절감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해안법을 포함한 환경 규제를 중단.
- 프로젝트에는 식생 및 나무 제거, 연료 차단 추가, 처방된 화재 등이 포함된다.
- 비국가 기관이 신속하고 간소화된 승인을 받아 승인된 연료 감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 국가 기관에 처방된 화재의 속도와 규모를 높이기 위한 권고안을 제출한다.
- 캘리포니아 대규모 산불 위험 감소 처리를 위한 신속한 환경 검토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등이 포함됐다.
뉴섬 주지사는 2019년과 2020년 화재 시즌에 대비하여 산림 관리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2019년 3월에 유사한 조치를 취했던 바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