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탄 제조 재료를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폭탄 제조 재료를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17일 불법 총기 수십 정과 폭탄 제조 재료, 탄약을 소지한 38세 남성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셰리프국 요원들은 지난 6월 8일 오전 테미큘라의 글렌 오크스 로드와 프랫 로드 인근에서 도난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운전 중이던 홈랜드 거주자 브랜든 에드워즈를 정지시켰다.
차량을 수색한 결과, 소총과 권총이 혼합된 총기 4정, 소음기, 다량의 탄약이 발견됐다. 에드워즈는 무기 소지 및 도난 차량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약 20마일 떨어진 홈랜드의 25000 로키 리지 로드에 위치한 에드워즈의 자택을 추가로 수색한 결과, 불법 총기 수십 정과 추가 탄약, 폭발물 제조 재료, 제작 중인 자작 폭발물 등이 발견됐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불법 총기를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자작 폭발물을 왜 제작했는지, 실제로 이를 사용하려 했는지, 어디에 사용할 의도였는지 등 구체적인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셰리프국의 폭발물 처리팀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하게 관련 물품을 수거했다.
에드워즈는 무기 소지, 범죄적 위협, 폭발물 제조 재료 소지 등 추가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보석 없이 코이스 버드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셰리프국은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951) 696-3063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