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최대 행사인 3월의 광란(March Madness) 토너먼트가 18일 막을 올렸다.
18일 8개 학교가 퍼스트 4(First 4) 라는 타이틀 안에 64강 토너먼트에 본격 합류하기 위한 전초전을 치른다.
퍼스트 4에 UCLA가 포함돼 있어, 남가주 한인들도 크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3월의 광란’ 대학농구 토너먼트는 64강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16강부터는 스윗 16(Sweet 16), 8강은 엘리트 8 (Elite 8), 4강은 파이널 4(Final 4) 라고 부르며 분위기가 끓어오르게 된다.
올해 전체 톱 시드는 서부지구의 곤자가 대학교가 선정됐다. 곤자가 대학은 3월의 광란까지 26전 전승을 기록해 2015년 켄터키 대학이 기록한 34전 전승 우승을 6년만에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 남부지구는 베일러, 동부지구는 미시건, 중서부는 일리노이대가 각가 1번 시드를 받았다.
지난해 취소됐던 3월의 광란이 1년 휴식속에 재개됐지만 분위기는 예상만큼 달아오리지 못하고 있다. 관중과 대학 스포츠의 꽃 응원단이 없기 때문이다.
또 이번 3월의 광란 경기는 모든 경기가 인디에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버블존을 만들어 진행되고 있다.
한편 3월의 광란에서 대진표 맞추기 게임은 올해 최소 4700만명이 도전할 것이라고 게임협회측은 예상하기도 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