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농구팀이 두번째 관문을 넘어서면서 ‘스윗 16’에 진출했다.
UCLA는 22일 애빌린 크리스찬 대학과의 32강전에서 67-47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UCLA는 전반 시작 후 12-12로 맞선 이후 무려 14득점을 성공시키는 공격을 뽐내면서 단 1실점도 하지 않는 짠물수비로 일찌감치 애빌런 대학의 선수들의 기를 쏙 빼 놓았다.
전반을 31-21로 10점차 앞선 채 끝낸 UCLA는 후반에 자유투로 1실점 하는 동안 5분간 14득점을 폭발시키면서 애빌런 대학 선수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눈길끄는 머리 스타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조니 주쟁이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코디 라일리가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도움을 줬다.
16강에 오른 UCLA는 앨라배마대(3번시드)와 메릴랜드대(10번시드) 간의 32강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11번시드인 UCLA는 누가 상대가 되어도 높은 시드팀과 맞붙게 되지만 이미 지난 64강전에서 6번시드였던 브리검영대학을 꺾은 바 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