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한 LA 램스의 우승 퍼레이드가 오는 16일(수) 열린다고 램스측은 밝혔다.
LA 램스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는 LA 남쪽인 슈라인 오디토리엄을 시작으로 메모리얼 콜로세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과 차량 등 보다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퍼레이드 이후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는 대규모 행사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LA 램스의 우승 퍼레이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우승 퍼레이드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NBA LA 레이커스가 팬데믹 기간동안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퍼레이드는 진행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램스의 슈퍼볼 우승은 퍼레이드를 하기로 결정했다.
램스는 13일 열린 슈퍼볼에서 신시내티 벵갈스를 23-20으로 꺾고 LA로 이전한 뒤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램스는 연고지를 LA로 옮기기 전인 세인트루이스 램스 시절 2000년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A연고지를 하는 팀으로서는 1984년 LA 레이더스 워싱턴을 꺾고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